'인디언식 이름 짓기' 화제! 대통령 넣어봤더니..

조선닷컴 2012. 1. 10. 16: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디언식 이름 짓기'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10일 오전부터 트위터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인디언식 이름 짓기'라는 제목의 문건이 올라오고 있다. 문건에는 태어난 연도의 맨 뒷자리와 태어난 달, 태어난 날에 해당하는 단어와 문장을 조합해 이름을 결정하는 일종의 표(表)가 들어가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해당 인물의 성격이나 행동, 태어날 때의 상황 등과 같은 특성을 조합해 '서술형 이름'을 지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은 극 중 주인공의 이름도 인디언식으로 붙여진 것이었다. 현재 국내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문건은 이런 식의 이름을 지어주는 표인 셈이다.

예컨대 1941년 12월 19일생인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XXX1년생에 해당하는 '푸른'과 12월생에 해당하는 '바람', 19일생에 해당하는 '~은 만날 잠잔다'가 결합해, 인디언식 이름은 '푸른 바람은 만날 잠잔다'가 된다는 것이다.

이 문건은 이날 오후 현재 각종 포털에서 인기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 "가해학생 부모, 쇠파이프 들고 찾아와…"
  • 반에서 1등하던 김군, 엄마가 외국인임이 밝혀지자…

  • '앵그리버드'의 성공 뒤엔 '노키아의 몰락'이 있었다

  • 잘못된 지휘로 의경을 죽인 경찰의 '대국민 사기극'

  • 체면 버리고 어떤 일이든 하라… 돈·건강·가정 모두 얻게 된다

  • 해군 조종사 아버지가 '영웅'이던 아들, KAIST 졸업 후…

chosun.com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