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 면접보러 안가는 이유 알고보니..

2011. 12. 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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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면접전형 4번 중 1번은 불참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신입 구직자 3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하반기 면접을 제의 횟수 평균 3.8회였다.

하지만 5명 중 3명은 면접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응시하지 않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하반기 면접 불참 횟수는 평균 1, 2회로 대략 면접 제의 4번에 1번은 거절한 셈이다.

구직자들이 면접 기회를 잡고도 불참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많은 응답은 '더 좋은 조건의 기업에 먼저 합격했거나 면접이 겹쳐서(32.5%)'로 꼽혔다. 이는 기업들의 채용이 대체로 비슷한 시기에 이뤄지다 보니 중복 합격자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집공고와 실제 근무조건이 달라서'가 21.6%로 뒤를 이었으며 '지원기업 및 직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지원해서(11.9%)', '개인적인 일정이 생겨서 부득이하게(11.9%)'의 순을 보였다,

이 밖에 '경험 차원에서 지원한 것이기 때문에(10.3%)', '면접에 대한 극심한 부담감 때문에(3.1%)' , '교통비, 숙식비 등 면접비가 부족해서(2.6%)' 등도 면접 불참의 이유로 꼽혔다.

한편 기업 측에 면접 불참 사실을 알렸다는 구직자의 비율은 59.3%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면접에 불참하게 될 경우 해당기업에 연락을 취해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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