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한메일 3년만에 대대적 개편

2010. 5. 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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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용량 10GB로 확대..스팸제로 시스템 업그레이드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국내에 무료 이메일 시대를 열면서 대표적인 메일서비스로 자리 잡은 한메일(hanmail.net)이 메일 용량을 확대하는 등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26일 다음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한메일은 지난 2007년 메일 용량 확대, 스팸 차단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익스프레스' 개편 이후 3년 만에 혁신적인 개편 작업을 추진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한메일은 우선 메일 기본용량을 2기가바이트(GB)에서 10GB로 늘리는 한편 1초당 6바이트(byte)의 속도로 실시간 용량 확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메일은 국내 전체 인구의 약 80%가 사용 중인 대표 메일 서비스지만 그동안 용량이 작아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현재 네이버 메일의 경우 기본 용량 5기가, 무료 저장공간 5기가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한메일 사용자들은 평생 용량 걱정 없이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량 문제 때문에 신규 메일서비스로 이동했던 이용자들이 대거 돌아오면서 이메일 대표선수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메일은 아울러 기존 7일까지 가능했던 대용량 첨부파일의 보관기간도 30일로 대폭 늘리고 10메가바이트(MB)까지 가능했던 첨부파일도 25MB까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용량 사진 또는 여러 장의 사진을 한 번에 첨부해 보낼 수 있어 한메일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공지능형 '스팸 제로' 시스템도 대폭 업그레이드해 스팸 차단율을 높였다.

이밖에 디자인 역시 깔끔하고 직관적인 환경으로 바뀌게 된다.

다음은 이번 주부터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편을 적용한 뒤 이달 말까지 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음은 지난 2007년 4분기에 웹 2.0 기술인 에이잭스 (AJAX) 기반의 한메일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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