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안타 2타점 '후반기 쾌조의 스타트'
[OSEN=이상학 기자] 후반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국민타자' 오릭스 버팔로스 이승엽(35)이 멀티히트로 후반기 시작을 열었다. 이승엽은 26일 홋카이도 오비히로 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를 터뜨린 이승엽은 시즌 타율을 2할2푼7리에서 2할3푼2리(185타수43안타)로 끌어올렸다.
2회 첫 타석부터 찬스가 걸렸다. 0-2로 뒤진 2회 무사 2·3루에서 세이부 좌완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이승엽은 6구째 바깥쪽 낮은 145km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2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로 시즌 22타점째.
4회 1사 1루에서도 이승엽은 요시카와의 2구째 몸쪽 142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때렸다. 5회에는 2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완 다니모토 게이스케의 2구째 가운데 낮은 체인지업에 1루 땅볼로 아웃.
7회 2사 1·3루에서 좌완 미야니시 나오키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으며 찬스를 이어준 이승엽은 9회 1사 마지막 4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네모토 도모히사의 5구째 바깥쪽 높은 133km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오릭스도 이승엽의 활약과 5회 터진 아롬 발디리스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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