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만원 저가 폭스바겐 나온다

2011. 6. 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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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6000유로(약 950만원)대의 저가형 신형차를 내놓는다.

독일 경제주간지 매니저는 23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중국 인도 등 신흥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신형 '업(UP)' 모델을 저가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업 모델의 소형차가 인도에 출시하면 세계 최소형 나노와도 가격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사 타타모터스는 2009년 초소형 모델 나노를 출시했다. 매니저에 따르면 타타모터스의 나노는 지난달 스리랑카에 출시하며 처음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세계 자동차 제조사는 앞다퉈 신흥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선진국 경기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자 신흥국 시장에 집중하는 것.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 폭스바겐에 이어 세계 4위에 올라 있는 르노-닛산자동차는 지난 16일 러시아 최대 자동차회사 아브토바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르노-닛산의 추격을 따돌려야 하는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르노-닛산이 아브토바즈를 인수하면 연간 판매량이 723만대(2010년 기준)에 달해 714만대에 그친 폭스바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선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의 신흥국 시장 진출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경제잡지 중국기업가(中國企業家)는 지난해 '다국적기업 현지화 지수'를 발표하며 폭스바겐이 맥도널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국적기업 현지화 지수'는 이 잡지가 연구ㆍ개발, 생산효율, 자본 등의 현지화 수준을 평가해 산출한 지표다. 당시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가 9위, 현대자동차가 4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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