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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교육개혁 추진 "수능 난이도 안정화"

이혜정 기자 | 2015. 08. 06 | 539 조회

[EBS 저녁뉴스]

[EBS 뉴스G]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방향의 교육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는

자유학기제를 전면 확대하고, 수능의 난이도를 안정화해 공교육

정상화의 토대를 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혜정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4대 개혁과제 가운데 하나로 교육개혁을 꼽았습니다.

초중고생들은 과도한 입시 교육에 시달리고,

대학생들은 현장과 동떨어진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학부모들은 과중한 교육비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의 사회구현’,

그리고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교육정책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자유학기제와 공교육 정상화 등

6대 개혁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내년부터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확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학교폭력이 줄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자유학기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학생들의 학업 부담이 가중되고 학교 교육이 왜곡되지 않도록

초중고 시험에서 선행 출제를 하는 관행을 끊고

수능 난이도를 안정화해서 공교육 정상화의 토대를 쌓겠습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의 보급을 확대하고,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을 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학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대학개혁과 관련해서는,

사회수요를 반영한 학과와 교육과정의 확산을 지원하되

구조개혁은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BS 뉴스 이혜정입니다.

이혜정 기자eduberry@ebs.co.kr / E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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