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중국 쇼크..이틀만에 증시서 50조 증발
윤민영 2015. 7. 8. 07:22
그리스발 우려와 중국 증시 급락에 놀란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며 이틀간 국내 증시에서 50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통해 채권단의 추가 긴축 요구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6일과 7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총 50조 7천 860억 원 감소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6일 2.4% 하락하며 3년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데 이어 7일에도 0.66%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연속 이틀 2%대 낙폭을 기록하며 더 큰 출렁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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