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신은미 씨, 북한 입국..평양 활동 소개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2015. 6. 29. 22:11
종북 논란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추방된 신은미씨가 최근 북한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 씨는 2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본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다"며 "공항에는 수양딸 설경이가 마중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신 씨는 "sim 카드를 샀더니 인터넷과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며, 틈나는대로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전하겠다"고 알렸다.
신 씨는 또 "동행한 재미동포 교수가 가톨릭 신자라서 오늘은 교회대신 평양에 있는 장충성당에서 미사를 마친 후 점심식사는 옥류관에서 쟁반국수를 먹었다"고 소개했다.
29일 올린 글에는 "모란봉 평양성벽길을 따라 을밀대에 올라 통일의 염원을 담아 재일동포 학생들이 준 한반도기를 산책나온 북녘동포 할머님들과 함께 펼쳐 들었다"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신 씨는 6·15공동선언 15주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요코하마 쿄토, 오사카, 고베 등을 돌며 일본 순회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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