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디폴트에도 차분.."예견된 악재"
정일환 입력 2015. 7. 1. 05:33 수정 2015. 7. 1. 05:33
【서울=뉴시스】정일환 기자 = 유럽증시가 그리스의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30일(현지 시간)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은 1%대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25% 하락한 10944.97로 마감했고, 영국 FTSE100 지수도 전일 대비 1.50% 하락한 6520.98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1.63% 떨어진 4,790.2를 기록했다.
그리스 위기 전염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남부유럽 국가들의 주식시장은 하락폭이 더 적었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10769.50을 기록, 전날보다 0.78% 하락하는데 그쳤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0.48% 내린 22460.71로 마감했다.
반등에 성공한 국가도 나왔다.
위험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포르투갈의 PSI 20 지수는 0.39% 상승한 5551.94로 장을 마쳤고, 에스토니아와 아일랜드 증시도 상승했다.전문가들은 그리스의 기술적 디폴트가 이미 충분히 예견된 일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충격의 강도가 약화된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w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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