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지지율 50% 회복..건강보험·동성결혼 영향

2015. 6. 30. 22: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50% 선을 회복했다.

미국 CNN이 여론조사기관 ORC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는 답변이 50%, 반대한다는 답변이 47%였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CNN-ORC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기록한 일과, 지지가 반대를 웃돈 일은 모두 2013년 5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다른 조사기관으로 범위를 넓히면 지난 1월 워싱턴포스트-ABC뉴스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기록한 사례가 있다.

CNN은 최근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과 동성결혼의 허용 범위를 미국 전역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대법원이 오바마 대통령의 손을 든 점이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CNN-ORC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지지한다는 입장이 52%로, 반대한다는 입장 47%보다 높았고, 인종문제에 대한 대응 측면에서도 지지가 55%로 반대 42%를 앞질렀다.

특히 지금까지 발표된 CNN-ORC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 지지율이 50%를 웃돈 일은 2009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성인 1천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smile@yna.co.kr

"발달장애 초등생 '체포놀이' 빙자 폭행"…인터넷서 논란
실종된 경기도의원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
고양이 구하려다…삼성서울병원 직원 9m 아래로 추락
"왜 요금을 던지냐"…시비끝에 운전사 찌른 女승객
'자살시도 루머' 이시영 측 "사실무근…최초유포자 고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