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환자 항공기 동승자, 귀국시 즉각 격리"

입력 2015. 5. 29. 18:52 수정 2015. 5. 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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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문답

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문답

(세종=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복지부가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10번째 환자와 밀접 접촉한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 귀국 즉시 시설에 격리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세종시 복지부 청사에서 10번째 메르스 환자 확인 후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지금 상황으로 볼 때 10번째 환자 발생이 (메르스 관리체계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할만한) 변동이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매일 상황 점검을 통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과의 브리핑 일문일답.

-- 10번째 환자 국내 동선 추가로 파악됐나. 추가 격리 대상자 얼마나 있나.

▲ 최대한 파악해 일단 다 찾아냈다. 공항직원도 상당히 물리적 거리로 가까운 접촉이 이뤄진 경우를 판단해 2명을 밀접 접촉자로 찾아냈고 직장 동료도 신중하고도 정밀하게 최대한 노력을 해서 역학 조사한 결과 파악해 낸 상황이다.

-- 이 남성이 중국에 도착해서 통역을 대동하고 같이 다녔다고 하는데 이 사람도 격리됐나.

▲ 현재 일단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격리자는 이 남성 한 명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이 남성에 대한 정보뿐이다.

-- 귀국하지 않은 탑승객 중에 19명은 밀접접촉자인데 이분들은 중국에서 어떤 조치 받고 있나.

▲ 현재까지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10번째 환자가 확인된 상황이라 추가로 그 부분은 더 파악을 해보겠다.

-- 역학조사관 파견 계획은 3차 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인데 메르스 관리 체계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할 계획은 없나

▲ 현지파견 문제는 일단 오늘 중에는 질병관리본부 요원을 현지에 파견하기 위해서 지금 진행을 하고 있다. 현지파견을 통해서 필요한 추가 조사할 것이다. 우리 요원을 지금 보내는 이유 중에 하나가 10번째 환자가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출국한 특별한 사정 내지는 이유 이런 것들을 파악하는데도 주 목적이 있다. 이번 열 번째 상황은 사실은 최초 환자와의 접촉이다. 상황이 물론 국내 영토가 아닌 상황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과 이것만으로 볼 때 큰 지금 변동이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일단은 현재까지의 여러 가지 상황을 매일 상황 점검을 통해서 검토하고 평가하겠다.

-- 지금까지 3차감염 사례는 없다고 하셨는데 혹시 3차감염 사례로 의심되는 환자는 현재 있는지.

▲ 일일상황점검회의가 오전, 오후에 하고 밤에도 상황을 점검하기 때문에 이런 모든 상황을 다음날 오전에 제대로 말씀드릴 수 있다.

-- 현지에 있는 밀접접촉자 중국에서 어떤 조치 취하나.

▲ 중국 정부도 전문가회의를 했다고 하고 그럼 자세한 발표가 있을 테고 우리도 그것을 리뷰해 필요한 사항 있으면 내일 브리핑 때 말씀드리겠다.

-- 이분의 자세한 동선은

▲ 그 전체가 사실은 중국이 관할하는 중국 내 영토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자세한 정보를 지금 가지고 있지는 않다. 중국 당국도 자세한 상황이 아마 브리핑 등을 통해서 알려질 테니까 그 부분은 필요하다고 우리가 판단이 되면 다시 내일 브리핑 때 설명을 드리겠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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