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무원연금 협상 불발..28일 재논의
정상혁 기자 2015. 5. 27. 22:04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협상이 또 다시 불발됐다. 여야 대표부는 이 문제를 28일 재논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오후 6시10분쯤 회동을 정회한 뒤 오후 9시40분쯤 국회에서 다시 만나 재협상에 들어갔다.
여야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 문제에 관해선 절충점을 찾았지만,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수정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문 장관 해임 문제에 관해 야당이 문 장관의 거친 언사 등 표현에 문제가 있었던 점을 지적한 것에 대해 문 장관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공적연금 강화 논의에 방해하지 않겠다는 뜻을 직접 밝히겠다는 것으로 절충했다.
세월호 시행령 시정 문제에 대해선 야당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시정을 담보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여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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