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수석 비공개회동..내일 공무원연금 타결시도(종합)

2015. 5. 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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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김연정 서혜림 기자 = 여야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 등을 두고 막판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비공개회동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날 원내대표간 회동에서 최종 조율을 시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 공무원연금특위 간사가 내일 오후 다시 회동키로 했다"면서 "법사위를 통과한 54개 법안과 추후 법사위 계류 중인 안건, 공무원연금법과 세월호 시행령 안건, 문 장관 해임건의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28일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 내일 원내대표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양당 수석부대표는 협상이 민감하다는 점을 의식, 언론에는 회동을 비밀로 하는 등 치열한 눈치작전도 벌였다.

당초 새누리당 조해진 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이 수석부대표는 문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와 세월호법 시행령 수정 등을 요구하며 만남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조 수석부대표는 결국 오후 4시10분께 "한두시간 후에 얘기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떴으며, 이후 이 수석부대표와 별도 장소에서 만나 27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합의했다.

결국 28일 국회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열려 공무원연금개혁 내용을 담은 연금법 개정안을 비롯해 50여개 법안이 처리될지 여부는 27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자료사진 : 지난 25일 두 원내수석부대표>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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