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북부서 로힝야족 추정 무덤 139기 확인

2015. 5. 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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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말레이시아 북부 국경지대에서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난민들의 시신이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무덤 139기가 발견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25일 태국과 맞댄 국경지역에서 이같은 무덤과 28곳의 밀입국자 인신매매 캠프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전날 인신매매 캠프와 매장지를 발견하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139기의 무덤 속에 얼마나 많은 시신이 매장됐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가장 큰 인신매매 캠프의 최대 수용 인원이 300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지역과 국경을 접한 태국의 송클라 주에서는 이달 초 로힝야족과 방글라데시 난민 출신으로 추정되는 26구의 시신과 인신매매 캠프가 발견됐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밀입국 난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매장지가 발견된 것과 관련, 범인을 색출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kms123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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