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타협 D-1..노사정위 막바지 협상 돌입
김동현 입력 2015. 3. 30. 18:17 수정 2015. 3. 30. 18:17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막바지 협상에 돌입했다.
30일 노사정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인 연석회의를 열고 대타협안 초안을 도출하려고 했으나 노사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아 초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현재 노사정은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비정규직문제 ▲사회안전망 확충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큰 틀에서의 공감대를 이뤘지만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정가에서는 마감 시한인 31일 자정까지는 어떠한 형태로든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노사간 논의를 하다 노사간 '하나 주고 하나 받기' 식의 막판 협상 방식으로 대타협안이 도출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분위기다.
다만 노사간 갈등이 첨예하게 부딪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대타협안에 포함하지 않고 추후 논의한다는 방식으로 일부분만 타협안이 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쟁점이 상당 부분 정리됐지만 그래도 많은 쟁점이 남았다"며 "이해득실을 갖고 다투기보다는 노동시장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진지한 논의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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