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수도권 황사 영향..미세먼지 '나쁨' 예보

김종훈 기자 2015. 3.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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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29일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 중 일부가 남하해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의 미세먼지 일 평균 농도는 '나쁨'(일 평균 81~150㎍/㎥)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인 지역은 △경기 119㎍/㎥ △경남 110㎍/㎥ △충남 102㎍/㎥ △전북 94㎍/㎥△강원 86㎍/㎥ △부산 85㎍/㎥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의 강도와 영향 범위는 수시로 할 수 있으니 기상정보 및 실황자료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일 때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눈이나 목에 통증이 있거나 기침으로 불편한 사람은 외출을 피하고, 천식 환자가 실외에 있는 경우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것을 조언한다.

'보통' 이상일 경우 별도의 행동 요령은 없으나 몸 상태에 유의해 활동할 것을 당부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건강생활 수칙으로는 △실외활동 시 마스크·보호안경·모자 착용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 △세면을 자주 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등이 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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