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개발원 “임금 상승이 일자리 확대 한다”

2015. 3.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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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동조합의 역할 보고서 공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6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동조합의 역할’ 보고서에는 임금 인상을 통한 노동소득분배율의 상승이 내수 확대의 원천이 돼 경제 성장과 고용 증대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확대에는 고임금계층보다 소비성향이 높은 저임금계층의 임금 인상이 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부는 중소기업 근로자나 비정규직 등 저임금계층의 임금 인상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를 정리한 정원호 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임금 인상 정책에 있어 정부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은 최저 임금 인상”이라며 “최저 임금 결정에 있어 정부의 역할이 큰 만큼 실현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위원은 “정부는 공공부문의 사업자로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임금이 민간부문에 비해 뒤처지지 않도록 적정 수준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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