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맑고 큰 일교차..다음주 비 소식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3월 첫째주 주말과 휴일인 7~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다음주(9~13일)에는 비 소식이 자주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7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 되겠다. 춘천 영하 4도, 강릉 0도, 청주 영하 2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1도, 대구 1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1도로 예상된다. 춘천 12도, 강릉 11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대구 14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를 기록하겠다.
일요일인 8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오후부터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이 끼겠다.
기온은 전날보다 더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로 예상된다. 춘천 영하 3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3도, 전주 0도, 대구 영하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4도, 강릉 12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대구 15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를 기록하겠다.
다음주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곳곳에 눈·비를 뿌리겠다.
9일 오전에는 제주도와 경상남도, 13일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에는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사이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음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4도~영상 6도, 최고기온 8~14도)과 비슷하겠으나, 10일과 11일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강수량의 경우 서울과 경기도, 제주도, 경상남도, 강원도는 평년의 0~8㎜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고, 그 밖의 지방은 적겠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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