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확바꿨다..MWC서 '올 뉴 갤럭시' 선언

바르셀로나 2015. 3. 1. 11: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WC2015]MWC 개막 앞서 '갤럭시S6' 언팩서 차세대 스마트폰 공개

[머니투데이 바르셀로나(스페인)=강미선 기자, 최광 기자] [[MWC2015]MWC 개막 앞서 '갤럭시S6' 언팩서 차세대 스마트폰 공개]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5'에 맞춰 '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ALL NEW GALAXY)' 전략을 선언한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5'와 전날 열리는 '갤럭시S6' 공개행사(언팩)를 통해 'ALL NEW GALAXY'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최신 전략제품 공개행사와 MWC 전시를 모두 새롭게 구성해 전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6' 언팩은 'ALL NEW GALAXY' 개념에 걸맞게 형식과 내용 모두 새롭게 진행된다.

언팩은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기기 공개 행사로, 이번에는 관람석을 둘러싼 360도 스크린을 처음 도입해 몰입감을 높이고 영상 효과를 강화한다.

특히 제품 특징을 압축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소개시간은 줄이고 체험 시간을 늘려,

제품 공개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이 충분히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전자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MWC에서도 완전히 새로운 구성의 부스를 선보인다.

미디어와 거래선 전용 공간을 70%로 확대하고, 각 참석자의 필요에 따른 전시공간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

미디어들이 더욱 생생하게 현장을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 체험과 촬영 환경을 구성하고, 거래선과는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별도로 분리, 확대했다.

MWC 현장에 있지 않아도 전 세계 소비자들이 MWC와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언팩 다음날인 2일 오전부터 8시간 동안 삼성전자 부스에서 '언팩 못다한 이야기 (Unpacked Untold Stories)'를 진행하고 온라인 생중계한다.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의 개발, 디자인을 담당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며, 글로벌 카드사 관계자가 출연해 모바일 결제 트렌드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풍부한 콘텐츠로 MWC 현장 안팎의 관심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MWC에서 모바일 신제품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메모리 신기술도 대거 공개한다. 네트워크 사업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VoLTE(LTE 기반 음성통화), CA(주파수 집성기술), C-RAN(집중형 기지국), eMBMS 등 최신 LTE 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또 LTE를 활용한 공공안전망(PS-LTE), 미래 통신기술로 주목받는 사물 인터넷(IoT), 네트워크 기능가상화(NFV), 5G 이동통신 등을 공개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업계 최대 용량의 초고속 128GB(기가바이트) UFS(Universal Flash Storage) 메모리를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 신제품도 선보인다.

UFS 메모리는 시스템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임의읽기 속도를 높이고 소비전력은 획기적으로 낮춰 UHD급 영상 감상 등 스마트폰 멀티태스킹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MWC를 통해 모바일 기업 시장 공략도 지속 강화한다. 4일 '삼성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행사를 열어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의 최신 버전을 선보이며 향상된 보안성과 사용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파트너 솔루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워진 갤럭시 신제품 언팩행사와 MWC 전시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 미디어, 파트너사 등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강미선 기자 , 최광 기자 hollim32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