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몰아친 한파..내일 낮부터 풀릴 듯

윤영탁 입력 2015. 1. 31. 21:09 수정 2015. 1. 3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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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1일) 외출하셨던 분들, 낮은 기온에 찬바람까지 더해져서 추위에 시달리셨죠.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얼음판 곳곳에서 이리 쿵, 저리 쿵 엉덩방아가 이어집니다.

결국 엄마 등에 업히고 나서야 썰매가 움직입니다.

신나게 얼음을 지치다 보면 추위도 안녕입니다.

오늘은 날씨는 맑았지만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온 데다 찬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강원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고, 오후 10시부터는 경기 북부와 충북, 경북 일부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추위가 풀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7도, 부산도 영하 2도 등 전국이 영하 12도에서 영하 2도를 보이겠고, 낮에는 서울 2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8도로 오늘보다 2~3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맑은 날씨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목요일쯤 강원 영동에는 눈이, 제주에는 비가 한차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치겠다며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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