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4대 연달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6명 경상

2015. 1. 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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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30일 오전 8시 25분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지월아치교에서 강모(40)씨가 몰던 액티언 승용차가 앞서 가던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강씨가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씨가 뒤에서 들이받은 베르나 승용차 운전자 이모(21·여)씨 등 5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또한 강씨 차량이 떨어진 곳은 곤지암천 옆 산책길이었으나 당시 지나던 사람이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송정동 방향에서 지월아치교 방향으로 편도 1차로에서 운행하던 강씨는 앞서 가던 이씨 차량을 추돌했다.

이후 강씨는 우측길로 이씨를 앞지르면서 쏘나타 차량과 아반떼 차량을 차례대로 들이받았고, 지월아치교로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 하던 중 교량 진입로에서 앞서 가던 산타페 승용차를 또한번 들이받았다.

강씨는 산타페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교량 난간을 뚫고 아래로 추락했다.

강씨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평소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데 약을 먹고 순간 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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