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 광산 포격받아 광원 500명 갱도 갇혀

2015. 1. 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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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도네츠크의 한 광산에서 26일(현지시간) 정전 사고로 약 500명의 광원이 갱도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도네츠크시 자샤디코 광산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가 포격을 받아 설비가 파괴되면서 광산으로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도네츠크 지역 분리주의 반군 측이 밝혔다.

도네츠크주 분리주의 세력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정전 사고로 광산 갱도에 496명의 광원들이 갇혔으며 현재 이들을 지상으로 대피시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폭격이 누구에 의해 이루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자샤디코 광산에서는 지난 11일에도 유사한 사고로 약 300명의 광원이 갱도에 일시적으로 갇힌 적이 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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