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5개 크기 소행성 지구로 접근

2015. 1. 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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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7일 오후 1시께 지구-달 3배 거리까지 접근

한국시간 27일 오후 1시께 지구-달 3배 거리까지 접근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축구장 5개 크기만 한 만한 소행성이 지구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

포브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2004 BL 86'으로 이름붙여진 이 소행성은 미국 동부시간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27일 오후 1시)께 지구로부터 74만5천 마일 떨어진 곳까지 다가온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3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구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

2004년 발견된 이 소행성의 크기는 지름 500m가량으로 축구장 5개 크기이다.

맨눈으로는 이 소행성을 볼 수 없지만, 망원경으로는 관찰 가능하다.

이 소행성은 크기가 비교적 크고 지구 가까이 다가오는 궤도여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금까지 발견한 1천500여 개의 '지구 위협 소행성'(PHAs)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아직 지구를 실제로 위협한 PHAs는 없다.

과학자들은 '2004 BL 86'이 비교적 큰 크기인데다 기존 소행성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가까이 지구에 접근하기 때문에 소행성을 관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만한 크기의 행성이 다시 지구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12년 뒤인 2027년 '1999 AN 10'으로 명명된 행성이다.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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