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있기에..'무도-액션특집' 갈길 멀어도 기대만발

김현록 기자 2015. 1.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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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사진='무한도전' 화면 캡처

갈 길은 멀어도 기대는 만발이었다. 바로 최고의 액션연기로 화답해주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5년 10주년 기획 액션블록버스터 특집에 들어간 '무한도전' 멤버들이 실제 액션영화를 연상시키는 격투신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주년 아이템인 '무한상사' 액션 블록버스터 특집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등 '무한도전' 다섯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다시 보고 싶어 했던 '무한상사'를 액션물로 재탄생시키는 기획이다.

아이템 공개 과정부터 깜짝쇼나 다름없었다. 2015년을 맞이해 들어간 첫 녹화에서 검은 양복을 차려입고 함께 자동차에 올라 제작진이 알려준 장소로 가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갑자기 몰려들어 몽둥이질을 하는 괴한들의 등장에 공포심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보니 이들은 사전에 지시를 받은 액션전문 배우들. '무한도전' 멤버들은 파주에 위치한 액션스쿨에 당도, 10주년 특집 '무한상사' 액션 블록버스터 특집을 제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뢰를 받은 27년 경력 정두홍 무술감독과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의 허명행 무술감독이 팔을 걷어붙였다. 그리고 수십 명의 액션배우들이 함께했다.

겁 많고 몸 둔한 '무한도전' 멤버들이었지만, '올드보이'의 장도리 신, '신세계'의 엘리베이터 신 등을 재현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쭈구리'도 액션 쾌남으로 만들어주는 이 든든한 조력자들 덕분. 어설픈 액션도 기가 막힌 리액션으로 살려 주는 전문 액션배우들의 연기는 짧은 순간, 어설픈 설정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흥을 알렸다.

멤버들 역시 흥미를 감추지 못했다. 눈빛을 번득이던 유재석,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던 박명수, 탈의 액션의 새 장을 연 정준하, 그리고 가능성을 보여준 정형돈과 하하 등 모두 새로운 2015 장기프로젝트를 맞아 열의를 불태웠다.

사진='무한도전' 화면 캡처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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