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편의점에서 사면 제일 비싸"

2014. 12. 23. 06: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아이스크림 가격은 편의점이 제일 비싸고 체인슈퍼가 제일 싼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월까지 국내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9종류의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편의점이 100g당 768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백화점 732원, 할인점과 일반식품점 각 639원, 독립슈퍼 611원, 체인슈퍼 608원 순이었다. 또 전체 평균 가격은 666원이었다.

편의점이 체인슈퍼보다 26%(160원) 이상 비싸게 파는 셈이다.

매출 비중은 독립슈퍼가 74.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편의점(15.5%), 체인슈퍼(6.6%), 할인점(3.3%) 등의 순이었다

또 최근 4년간 아이스크림 수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3년 아이스크림 수출은 3천747만 달러로 2009년의 1천732만 달러보다 1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나라별 수출은 미국이 797만9천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667만2천달러, 필리핀 339만5천달러, 캐나다 328만5천달러, 베트남 255만7천달러, 일본 201만1천달러 순이었다.

아이스크림 수입은 2013년 2천239만 달러로 2009년 1천312만 달러와 비교해 71% 늘어났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아이스크림(빙과류 포함) 물량은 2012년 44만t으로 2008년의 45만t보다 1만t가량 줄었다. 이중 유제품이 포함된 아이스크림은 전체의 79.1%를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아이스크림 시장은 건강과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천연 원재료나 요거트 등이 들어간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끄는 추세"라면서 "해외에서도 천연원료 제품, 합성착향료 무첨가 제품, 소량 개별 포장한 제품, 유기농 등 환경친화적 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jaehong@yna.co.kr

여대생의 절반 "결혼 꼭 해야하는 것 아니다"
이효리 "쌍용차 해고자 복직되면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대한항공 사무장 조사 때 동석 회사임원 적극 개입
강정호에게 55억 베팅한 구단은 피츠버그
"북한 인터넷 완전 다운"…미국 보복공격 가능성

▶ 뉴스를 보고, 여론이 궁금할 때 - 뉴스와 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