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PD, 올해의 MBC PD 선정

2014. 12. 8. 09: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권지영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PD가 2014년 MBC PD들이 선정한 '올해의 MBC PD'로 선정됐다.

'올해의 MBC PD' 선정은 MBC PD협회(협회장 박건식)가 2013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PD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PD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 번 선정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체 4백 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MBC PD' 선발 투표를 통해서 이뤄졌다.

김태호PD의 수상은 무한도전 '선택 2014'시리즈와 '라디오스타' 특집 등을 통해 공익성과 경쟁력과 을 모두 확보하고 리얼리티 예능의 흐름을 주도했다는 점을 동료PD들이 높이 산 것으로 이해된다.

'무한도전-선택 2014'시리즈는 6.4 지방선거와 사전선거제도를 알리고, 젊은 세대들에게 선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 실제 투표율이 증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태호PD는 '선택 2014'시리즈 연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물론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하였다. 또, 무한도전 '라디오스타'특집 역시 라디오 위기 시대에 100만 명 이상의 접속자를 기록하며 특히 젊은 세대에게 라디오의 참맛을 알게 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태호PD의 이 번 수상은 '무한도전' 1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2005년 4월 '무모한 도전'이란 이름으로 출발한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열풍의 효시이자 교과서로 여겨지고 있는데, 현재는 단순한 예능프로그램을 넘어 21세기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호PD에 대한 시상은 2014년 12월 9일 저녁 6시 MBC PD협회 송년회장인 서울 상암동 무스쿠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2013년 '올해의 MBC PD'에는 '아빠 어디가'의 김유곤 PD와 '뉴스타파' 앵커인 최승호PD가 선정됐다.

jykwon@osen.co.kr

<사진>MBC PD 협회 제공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

[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