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이주영 단일화 전격합의

김만용기자 mykim@munhwa.com 2011. 5. 3. 14: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가 마무리되면서 당내 모든 시선이 6일 예정된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쏠리고 있다. 당의 쇄신 요구가 빗발쳤던 연찬회 이후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이라는 점에서 의원들의 마지막 표심 변화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오전 차기 원내대표 후보들은 정책위의장을 맡게 될 러닝메이트와 함께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마선언을 한 차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후보군은 안경률(3선·부산 해운대기장을)·진영(재선·서울 용산) 의원, 이병석(3선·경북 포항북)·박진(3선·서울 종로) 의원, 황우여(4선·인천 연수)·이주영(3선·경남 마산갑) 의원 등 3개팀이다.

안경률·이병석 의원은 주류 친이(친이명박)계 후보들인 반면, 황우여 의원은 중립계 후보로 분류된다. 2일 연찬회 이전까지 중립계에선 황 의원과 함께, 이주영 의원이 나섰다. 그러나 연찬회를 계기로 두 의원은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그동안 안경률 및 이병석 의원은 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관측됐다. 안 의원과 이 의원 모두 각각 80석 이상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차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끝내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김만용·김동하기자 mykim@munhwa.com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