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연말 앞두고 무인기 개발 현장 점검

오현길 2014. 11. 29. 09: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 무인기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중인 무인기 사업과 관련 산업부는 지난달 틸트로터(Tiltrotor) 무인기를 어군탐지 등 해상임무에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해상 비즈니스 분야 민간 무인기 산업생태계 조성에 착수했다.

윤 장관은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는 관계자를 만나 시범사업의 현황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무인기 선진국의 견제와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 속에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술개발과 함께 법·제도 정비, 인력양성 등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산업은 종합시스템산업으로 부품, 소재 등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국내기술로 개발된 탄소섬유 소재를 무인기에 적극 활용하는 등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연말을 앞두고 다음달 1일에도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했던 우수 디자인 제조업체를 방문, 디자인 분야 창조경제 구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