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소형풍력발전기 10여종 개발.."세포지구 등에 설치"
2014. 11. 29. 09:27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풍력발전연구집단이 에너지 효율이 높은 10종의 소형풍력발전기들을 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새로 개발한 풍력발전기는 50W~2.5㎾의 각이한 용량으로 날개와 발전기효율 등 발전설비의 전체적인 에너지 이용율이 30%이상"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소형풍력발전기의 주요 기술적 특성값이 세계적수준에 이른것으로서 나라의 풍력에너지 발전에서 이룩한 또 하나의 성과"라고 했다.
통신은 "발전설비에는 조종장치가 부착돼 발전기에서 나오는 전기를 충전도 하고 직접 이용할수도 있으며, 발전기는 풍속 2.5~13m/s에서 안전하게 동작하고 그 이상의 바람속도인 경우에도 기계장치로 보호돼 10년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풍력발전기를 북한 서해안일대와 강원도의 세포지구 축산기지에 설치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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