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내, 폭력 행사 남편 흉기로 찌르고 자해

2014. 11. 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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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28일 오후 8시 56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A(35·여)씨의 집에서 A씨가 남편(35)을 흉기로 찌르고 나서 자해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폭력을 행사하자, 아내가 흉기를 휘두르고서 자신의 손목을 그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부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부부싸움을 하다 A씨가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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