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판정 후 기사회생한 60대, 가족에 인계
입력 2014. 11. 27. 14:37 수정 2014. 11. 27. 14:38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가 영안실에서 살아난 60대 남성이 지난 주말 가족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의료원은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송돼온 A(64)씨를 치료해오다가 지난 22일 가족의 요구에 따라 신병을 인계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식이 완전히 돌아와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상태인 A씨는 현재 가족 보호 아래 전남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8일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의 한 주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 소생술을 받았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병원 도착 전 사망한 상태(DOA·Dead On Arrival)였고, 15분 이상 심장 박동이 정지돼 병원이 사망 판정을 내렸지만 경찰의 영안실 검안 과정에서 다시 숨을 쉬는 것이 확인돼 기사회생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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