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2014. 11. 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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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북한 '무형유산'의 유네스코 등재는 처음

27일 밤 한국이 신청한 '농악' 심사 예정

북한의 '아리랑'이 유네스코의 인류무형유산 목록에 처음 올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2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9차 회의를 열어 북한이 신청한 아리랑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북한의 무형유산이 유네스코 인류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아리랑 민요(Arirang Folk song)'로 공식표기된 북한 아리랑은 평양, 평안도, 황해도, 강원도, 함경도, 자강도 지역의 구전 아리랑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 2012년 아리랑을 '서정민요(Arirang, lyrical folk song)'라는 이름으로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한 바 있다.

유네스코무형유산위원회는 27일 밤 한국이 등재를 신청한 '농악'을 심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유네스코 무형유산위는 농악에 대해 '등재권고' 의견을 낸 바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등재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농악의 등재가 최종 결정되면 한국은 모두 17개의 인류무형유산을 갖게 된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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