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수당 신청 31만3000명으로 증가

정진탄 2014. 11. 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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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신청자가 거의 3개월 만에 30만 명을 넘었다.

미국 노동부는 26일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그 앞 주보다 2만1000명 증가한 31만300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첫째주 이후 최고 수준이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신청자는 6250명 증가한 29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번 실업수당 신청 증가는 고용시장에 대해 큰 우려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증가는 건설과 같이 추운 날씨에 영향을 받는 기업의 계절적인 해고에서 비롯됐다.

지난 10주 연속 실업수당 신청자가 30만 명을 하회했다. 실업수당 신청은 해고 대리지표로 신청자 감소는 기업들이 일자리 감축 규모를 축소했다는 의미다. 특히 실업수당 신청이 안정적이면 앞으로 고객 수요가 일자리를 유지할 만큼 강할 것이라고 기업들이 확신하고 있고 앞으로 경제 성장이 견고할 것임을 시사한다.

기업들은 올해 매달 평균 22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 1999년 이래 가장 강력한 고용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평균 19만4000개에 불과했다. 현재 실업률은 6년 만에 가장 낮은 5.8%로 1년 전 7.2%에서 크게 떨어졌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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