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역 출발 무궁화호 열차 중단

2014. 11.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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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정선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습니다.

현재 1시간 30분 넘게 열차가 멈춰 있는데, 정전까지 된 상태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오후 5시 52분 강원도 정선역을 출발해서 청량리역으로 오던 열차가 현재 고장으로 멈춰 서 있습니다.

정선역을 출발한 지 20분 뒤인 6시 10분쯤 민둥산역 부근에서 멈춰서 있는 것으로 승객들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열차는 오후 5시 52분 출발해서 청량리역으로 오던 상행선 열차고 승객들은 출발한 뒤 얼마 되지 않아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이 열차가 멈춰선 뒤에 수리를 위해 또 다른 기관차가 다가선 듯 뒤쪽에 다른 열차가 다가서는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다고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 승객이 이 과정에서 충돌로 넘어지면서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혀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 오고 있습니다.

정확한 승객 숫자는 파악을 해봐야겠지만 오늘 정선에서 있던 5일장에 들렀던 시민들이 열차에 꽤 많이 타 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마는 현재까지 지금 1시간 반 넘게, 1시간 40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안의 상황이 어떻게 돼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전이 된 상태로 열차 안에서 계속 승객들이 굉장히 무서워하고 있다고 우선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열차가 정선역을 출발한 게 5시 52분 쯤이니까 이미 해가 진 상태인데요.

전화 연결이 됐던 내부승객의 이야기로는 주변이 곡선으로, 그러니까 열차가 곡선을 지나는 과정에서 중간에 멈춰서 있어서 바깥이 전혀 보이지 않고 안의 불까지 꺼져 있어서 굉장히 무서운 상태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레일쪽으로 정확한 사고 내용까지 확인을 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은 잠시 뒤에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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