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앞둔 팬택 반값 할인 .. '베가 팝업 노트' 32만원대

김영민 입력 2014. 11. 21. 00:06 수정 2014. 11. 2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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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업체 팬택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2종을 30만원 대에 판매한다.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지원금(보조금)까지 더해지면 소비자들은 사실상 20만원 이하로 팬택 스마트을 살 수 있다.

 팬택은 신제품 '베가 팝업 노트'를 출고가 35만2000원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폰 제품가 32만원에 부가가치세(제품가의 10%, 3만2000원)를 더한 가격으로 올 초 출시했던 '베가아이언2'의 출고가(78만3200원)와 비교하면 40만원 이상 값을 내렸다.

 베가 팝업 노트는 SK텔레콤 전용 모델이다. 팬택 관계자는 "팝업 노트는 세계 최초로 스위치를 당기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팝업 펜'을 탑재한 휴대폰"이라면서 "펜 자체에 DMB 안테나를 내장해 활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팬택은 이동통신 3사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KT·LG유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베가아이언2 가격도 35만2000원으로 인하했다.

 한편 팬택 매각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이달 21일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입찰 3∼4일 후에 결정되고, 이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 화웨이는 가능성이 낮고 ZTE·쿨패드 등 중소업체들은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 인도 업체 마이크로맥스도 매각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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