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 프로젝트는 '훨훨'..무인 비행체 '달 왕복'

전용우 입력 2014. 11. 1. 20:58 수정 2014. 11. 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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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11.2km.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한 비행체가 네이멍구 초원지대에 내려앉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구에서 달까지 왕복한 무인 실험 비행체가 오늘(1일) 오전 6시42분 무사히 착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스촨성 위성센터에서 발사돼 달 부근까지 접근했다가 8일 만에 돌아온 겁니다.

[쉬 다저/중국 국방과학기술공업국장 : 달 탐사 프로젝트의 3단계 (귀환)실험 임무를 완벽하게 성공했음을 선언합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탐사위성인 창어3호를 달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7년엔 창어5호를 보내 달의 흙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한 뒤 지구로 귀환시키겠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달 탐사 프로젝트의 완결판인 셈입니다.

달 탐사선을 지구로 안전하게 귀환시킨 국가는 40여 년 전 미국과 옛 소련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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