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인터넷 종량제' 인터넷 여론 양론화
[GValley = 이덕춘 기자]최근 각 인터넷 제공 업체들이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KT와 유플러스가 인터넷 종량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용자들의 찬반론이 거세지고 있다.
가장 먼저 종량제 도입을 고려하는 곳은 KT로써 황창규 KT 회장이 기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기가토피아'를 선언한 이후 KT는 인터넷 종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보다 빠른 인터넷을 설명하는 KT 블로그의 홍보 이미지 |
KT의 인터넷 종량제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KT는 트래픽을 많이 사용하는 헤비유저에게 네트워크 유지 보수비 차원에서 요금을 더욱 부과하겠다는 논리를 펼쳤으나, 투자비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며 소비자의 부담을 늘린다는 여론의 비판에 뭇매를 맞았다.
LG 유플러스도 기가인터넷 서비스 도입과 함께 종량제를 검토중이다. 27일자 이데일리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플러스는 기가인터넷은 속도 경쟁보다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요금제 인상 및 종량제 여부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들은 종량제 도입에 대하여 찬반 의견이 양분화 되었다. '라이트 유저가 계속 월 정액 요금을 낼 필요가 있나?' 는 찬성 의견과 '시대를 역행하는 제도다', '대한민국 IT산업의 발전을 위해 하는 제도다' 라며 반대 의견을 펼치고 있다.
한편, 기가인터넷은 4기가 크기의 풀HD급 영화 한 편을 33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인터넷 속도에 비해 약 10배 정도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flycn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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