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허락할 때까지"..400회 '무한도전'의 진솔한 고백[MD리뷰]

최지예 2014. 10. 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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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400회를 맞이한 '무한도전'은 너무나도 익숙했고, 진솔한 웃음이 있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400회 특집 '비기어게인2'가 전파를 탔다. 이날유재석과 정형돈, 박명수와 정준하, 노홍철과 하하는 짝을 이뤄 우정 여행을 떠났다.

이날 쭈꾸미 여행을 떠난 박명수와 정준하는 바닷가를 거닐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정준하는 열심히 하겠다는 박명수에게 "그럼 그 � 왜 그랬냐"며 "추접스럽게 왜 질질 끌려고 그러냐. 10년이면 많이 했어. 이제 그만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직 은퇴하려면 2,3년은 더 있어야 될 것 같다"며 "시간이 주어질 때까지는 계속 해야지"라며 방송에 애정을 보였다.

이어진 유재석과 정형돈의 대화에서도 뭉클한 얘기가 오갔다. 정형돈은 "자부심도 있으면서 억울한 게 있었다. 유독 우리한테만 엄격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 지금은 이해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동의하는 유재석은 "아니, 어떻게 열 가지가 다 좋나. 그런 인생은 없다. 형은 아까워. 시간이 가는 게"라며 "무한도전은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다. 언제부턴가 이 일이 정말 재미있었 순간이 있었다. 네가 웃기고, 명수 형이 정말 웃겼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걸 언제까지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난 그런 건 신경 안 쓴다. 어떻게 해야 웃길 수 있을 지 항상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노홍철과 하하 역시 게스트 하우스 6인실 2층 침대에 누워 담소를 나누다 이태원의 거리로 뛰쳐 나갔다. 한 LP바에 들른 두 사람은 자유를 만끽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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