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 영국인, 요즘 사람보다 잇몸 질환 적어

2014. 10. 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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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AFP=연합뉴스) 로마가 영국을 점령했을 당시 영국인들은 요즘 영국인들에 비교해 훨씬 적게 잇몸질환을 앓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킹스칼리지런던(KCL) 연구팀은 24일 영국 치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자연사 박물관이 보관하는 서기 200~400년 사이의 두개골 303개 가운데 5%에서 잇몸 질환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치질을 하고 치과의사의 도움을 받는 요즘 성인 15~30%가 잇몸 질환을 앓는 것과 비교하면 당시 질환자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오늘날 많은 사람이 심하지 않은 잇몸 질환을 앓는 현실에서 흡연 혹은 당뇨병 등 질환으로 심각한 잇몸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두개골 조사에서 옛날 사람들은 잇몸 질환은 적었으나 감염이나 농양의 흔적이 많이 발견됐으며 절반이 충치를 갖고 있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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