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中, 애플 최대 매출국 되는 것은 시간문제"

이초희 입력 2014. 10. 24. 06:47 수정 2014. 10. 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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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이 애플의 최대 기여국가가 되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팀 쿡은 중국 방문 중 "중국이 애플의 수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이며 단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팀 쿡의 이 같은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중국이 결국 애플의 가장 큰 시장으로 미국을 이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팀 쿡은 중국 고객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의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채택하는 속도가 느려졌다고 밝혔다. 애플의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루카 마에스트리도 이달 말 "중국 차트 떨어졌다"고 말한 바 있다.애플은 지난 17일까지 아이폰6, 6 플러스를 중국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만과 홍콩을 포함 중국은 가장 최근 분기에 애플의 매출 5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14%에 해당한다.

또 팀 쿡은 방문 기간 중 중국 중부에 있는 폭스콘 공장을 방문했다. 또한 사용자 데이터를 중심으로 보안을 강화할 계획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부총리 마카이도 만났다.

한편 애플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는 지난 17일부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중국에서의 애플 아이폰6의 판매 가격은 16GB 5288위안, 64GB 6088위안으로 한화 92만원, 106만원선이다. 애플 아이폰 6 플러스의 판매 가격은 16GB 6088위안, 128GB 7788위안으로 각각 106만원, 135만원 상당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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