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8명 연쇄살인' 美 사회 충격

입력 2014. 10. 21. 20:29 수정 2014. 10. 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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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용의자 검거.. 순순히 자백경찰, 여죄 수사.. 피해자 더 늘 수도

미국 인디애나주와 버지니아주에서 여성 8명이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수사결과에 따라 피해자가 늘어날 수 있어 미국 사회의 충격이 더욱 크다.

미 수사당국은 20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대런 디언 밴(43)을 체포하고 여성 시신 7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50㎞가량 떨어진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위해 만난 여성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밴은 경찰에 붙잡힌 뒤 "시신이 더 있다"며 순순히 여죄를 자백했다. 경찰은 18, 19일 해먼드에서 북쪽으로 16㎞ 떨어진 지역의 버려진 가옥 4채에서 시신 6구를 더 찾았다.

워싱턴=박희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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