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만원권 나오나..韓銀 신중 검토

입력 2014. 10. 7. 11:01 수정 2014. 10. 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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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중앙은행이 저조한 환수율을 보이는 5만원권의 지하경제 유입 가능성에 대한 대책으로 2만원권 발행을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만원권을 새로 만들 경우 5만원권에 집중된 수요가 분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7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한구(새누리당) 의원의 '5만원권 도입에 따른 지하경제 조장 우려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5만원권 도입의 편익 및 비용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으로 화폐 액면체계의 합리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액면체계 합리화에 대해 한은 발권국 관계자는 "화폐단위를 하향조정하는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을 말하는 게 아니라 현 '1ㆍ5체계'에서 '1ㆍ2ㆍ5 체계'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며 "현재로선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안훈 기자/rosedale@heraldcorp.com]

우리나라의 화폐 액면은 1950년 최초 한국은행권(1000환과 100환)이 발행된 이후 '1ㆍ5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화 10원, 50원, 100원, 500원과 은행권인 1000원, 5000원, 1만원, 5만원권이 발행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이 주로 이 체계를 채택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1ㆍ2ㆍ5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1달러, 2달러, 5달러로 화폐 단위를 매기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 화폐의 액면체계가 변경되면 2000원권, 2만원권이 탄생하게 된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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