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기업인 가석방에 역차별 없어야"
안호균 2014. 10. 2. 13:09
【세종=뉴시스】안호균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기업인 사면과 관련해 "기업인이라고 해서 특별한 혜택을 준다면 논란이 되지만 일반인과 같은 요건이 됐을 때 가석방을 해주지 않는다면 역차별이 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토론회에서 "기업인도 가석방 요건을 충족하면 다른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맞게 하면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기업인 사면 관련 발언에 대해 "기업인이라고 역차별을 하는것은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라며 "투자가 굉장히 부진한 상황에서 요건이 됐음에도 석방을 안시키면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기업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총수가 구속돼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에 대한 얘기를 하기 어렵다고 한다"며 "총수의 신변 상황을 예민하게 보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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