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소강국면..잔불정리중

문승현 입력 2014. 10. 1. 01:34 수정 2014. 10. 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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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문승현 기자 = 30일 오후 8시55분께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대형화재가 1일 오전 1시를 지나며 소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전소방은 장비 75대와 인력 700여 명(경찰력 175명 포함)을 모두 투입해 4시간여 긴급진화작업을 벌여왔다.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현재 살수차 등을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는 중이다.

하지만 10만 여 개 규모로 알려진 알려진 물류창고 내 적재된 타이어가 불에 타면서 소방대원들은 여전히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대전소방은 추가연소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 등을 현장에 대기토록 했다.

화재 당시 대전공장에는 한국타이어 직원 800여 명이 근무 중이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생산과 검사, 물류창고 등 51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총면적 28만㎡ 가운데 불이 난 50m 높이 물류창고 1300㎡와 완제품 타이어가 전소됐다.

한국타이어 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최소한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대로 공장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화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youn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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