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PEC 기간 '퍼스트레이디 회동'도 개최"

입력 2014. 9. 30. 18:13 수정 2014. 9. 30. 18: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오는 11월 5∼11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는 별도의 '퍼스트레이디 회동'도 열리게 된다고 중국 정부가 30일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APEC 회의는 'APEC 고위급 회담'(11월 5∼6일), '제26차 APEC 장관급 회의'(11월 7∼8일), '제22차 APEC 정상회의'(11월 10∼11일)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퍼스트레이디 회동'은 남편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함께 활발한 외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주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 대변인은 또 'APEC 최고경영자(CEO) 고위급 회의', 'APEC 정상들과 기업인 자문위원회 대표와의 만남' 등도 이번 APEC 회의 기간에 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APEC 회의 주제는 '미래의 아시아태평양 동반자 관계를 함께 건설해나가자'로 결정됐다.

화 대변인은 "1년간의 긴밀한 협력과 각 회원국의 공동 노력, 그리고 일련의 고위급 회의와 각종 전문 장관급 회의를 토대로 APEC은 이미 지역경제 일체화와 창조·혁신적 경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번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PEC 회의는 베이징 도심에서 60㎞ 정도 떨어져 있는 옌치후(雁栖湖)에서 열린다.

jslee@yna.co.kr

'황제노역' 허재호, 공갈 피해 증언하러 법정 출석
포상 없애랬더니 순금 →상품권 바꾼 한국공항공사
국군의 날 선물로 자장면 받은 23사단 장병
마다가스카르서 10년째 사랑 베푸는 '부시맨 의사'
사명대사비 인근서 쇠말뚝·붉은 페인트 낙서발견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