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네덜란드 엠스하벤에 새 데이터센터 건설..2017년 가동

정상균 2014. 9. 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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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앞으로 4년간 6억유로(8000억원)를 투자해 네덜란드 엠스하벤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측은 "새 데이터센터는 오는 2016년 착공해 2017년부터 가동할 것이다. 에너지를 50% 적게 쓰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완공되면 보안 전문가 등 150명의 정규직원이 일할 계획이다.

이곳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구글 측은 "기후가 좋고, 이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구글은 엠스하벤 근처에 데이터센터를 가동 중이다. 벨기에, 핀란드, 아일랜드에도 데이터센터를 갖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엠스하벤은 암스테르담에서 북동쪽으로 215km 떨어져 있는 산업단지다. 미국과 유럽을 잇는 광케이블이 유럽으로 들어오는 곳이자 대규모 전력 공급이 원활하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곳에 정보기술(IT)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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