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파업으로 더 얻는 시대는 끝났다"

2014. 9. 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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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는 소식지를 통해 "파업으로 무엇을 더 얻는 시대는 끝났다"고 지적했다.

현대차는 23일 사내 소식지 '함께 가는 길'에서 노조가 26일까지 나흘 연속 파업하는 데 대해 "애초 교섭은 배제하고 파업만 하겠다는 것으로 파업이 목적이 되어버린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또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적용하는 시점을 명기하라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상 협상을 원점으로 되돌리고, 무조건 통상임금을 확대하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언제까지 통상임금 때문에 교섭의 발목을 잡을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노조가 투쟁을 외치고 파업수위를 높인다고 해결될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냉철한 상황인식과 현명한 판단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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