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협력 극대화"..내일 FTA 서명

송창언 2014. 9. 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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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캐나다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두 나라는 내일, FTA에 공식 서명합니다.

오타와에서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총독 관저에서 공식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녹취> 존스턴(총독) : "저도 대통령님을 정말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제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100여년의 우정을 토대로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습니다."

이어진 환담과 국빈 만찬에서 두나라는 경제와 문화 분야 협력을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한단계 격상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제 양국은 공동의 이익과 가치를 넘어 공동의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캐나다가 한국전쟁에 세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했다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두나라는 내일 FTA 협정에 공식 서명합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14대 경제 대국 가운데 9개 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게 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오타와에서 KBS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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