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대표 "원내대표에 대화재개 촉구"..정국 숨통트기(종합)

2014. 9. 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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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가 할일" 역할은 구분..이완구·박영선 채널 가동될듯

"원내대표가 할일" 역할은 구분…이완구·박영선 채널 가동될듯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박경준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22일 첫 회동을 하고 세월호특별법 이견에 따른 교착정국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두 대표는 회동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에게 그간 끊겼던 대화 재개를 촉구하고 나서 꽉막혔던 교착정국의 숨통트기를 시도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여야대표 회동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 간 대화를 재개하기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당 대표가 정치를 복원하고 국회를 빨리 열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두 대표는 실무협상은 원내대표의 몫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회동은 오후 4시부터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모두발언 시간을 포함해 총 30여분간 열렸다. 모두발언 공개 후 곧바로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전환해 20분간 진행됐다.

여야 대표가 공식 회동은 한 것은 지난 7월16일 김무성 대표와 당시 새정치연합 김한길 대표 간 회동 이후 두 달여만이다.

김무성 대표는 회동장으로 이동하면서 기자들에게 "의사일정이라든지 세월호특별법 이런 것은 전부 원내대표가 할 일"이라면서 미리 선을 그었다.

문 비대위원장도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못할 것은 없다"면서도 "세월호법이든 국회든 다 원내대표가 주인공이다. 우리는 푸시(밀어주는)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조만간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이는 원내대표 협상을 통해 세월호법의 최종담판을 시도할 전망이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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