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시드니 참수형 테러' 모의하던 IS 추종자 그룹 체포
김재영 입력 2014. 9. 18. 19:53 수정 2014. 9. 18. 19:53
【시드니=AP/뉴시스】김재영 기자 = 호주 경찰은 18일 호주 내 참수 테러를 모의하고 있던 극단 조직 '이슬람 국가(IS)' 추종자 15명을 시드니 전역에 걸쳐 수십 곳을 급습한 끝에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호주 사상 최대 규모인 800명의 연방 및 주 경찰이 동원된 이 급습 작전은 중동의 한 IS 조직 지도자가 호주 추종자들에게 살해 명령을 내렸다는 정보에 따른 것이었다고 토니 애벗 총리는 말했다.
정보에 따르면 체포된 혐의자들은 시드니에서 무작위로 사람을 골라 머리를 잘라 죽일 계획이었다고 애벗 총리는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호주 국적으로 IS 조직에 들어가 상당한 고위급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호주 추종자들에게 호주에서 본보기로 참수 살해를 실행하라고 명령을 했다는 것이다.
총리의 말에 이어 조지 브랜디스 법무장관도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잠시 살다 현재 중동에서 IS 조직 활동 중인 사람이 호주 추종자들에게 참수 테러를 하고 처형 과정을 비디오로 녹화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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